다소 어렵게 결혼생활을 시작한 한 부부.
성실히 저축하여 큰 마음을 먹고 차를 구입했습니다.
남편이 차를 애지중지 했음은 두 말할 나위 없겠지요.
어느 날 아내가 출장 때문에 차를 가져갔습니다.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순간 차에 큰 흠집을 내고 말았지요.
가슴 졸이며 밥도 잘 안 넘어갔던 아내는 남편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당신 그것 때문에 걱정 많이 했나보네. 걱정 마. 그리고 범퍼는 원래 부딪히라고 있는거야.”
남편은 미안하고 속상했던 아내의 마음을 알고 그 걱정을 말 한마디로 덜어주었습니다.
화내고 책망한다고 해서 이미 손상된 범퍼가 다시 원상 복귀되지는 않을 텐데.
남편은 멋진 결정을 했지요.
- 상생화용연구소 <여보, 내 말에 상처 받았어?> 중에서
내일부터 추석입니다.
부부가 함께 지내는 시간도 늘어나지요.
힘들고 지치는 명절은 말 한두 마디로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탁월한 대화법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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