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5일 목요일

난득호도(難得糊塗) - 정판교(鄭板橋) - 박재희의 [3분 고전]

난득호도(難得糊塗) - 정판교(鄭板橋)

"어려운 세상에 자신의 빛을 감추고 어리석은 사람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청나라 때 팔대 기인 중에 한 사람인 정판교라는 사람의 말입니다.
동양에서 자신의 빛을 감추고 산다는 것은 현명한 사람들의 인생철학이었습니다.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에는 자신의 모습과 의도를 드러내고 사는 방법도 있고,
초야에 묻혀 자신의 능력과 광채를 감추며 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하나 쉽지 않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난세에는 잠시 자신의 광채를 내려놓는 것도 아름다운 삶의 한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똑똑함이 시대를 잘못 만나면 인생이 증오스러워지기도 합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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