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약허(深藏若虛) - 사기(史記)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깊이 감추어 남에게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정말 아끼는 기한 물건이라도 자주 남에게 자랑하고 보이면 더 이상 내 것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정말 소중한 것은 밖으로 내돌리지 않는 것이죠.
결국 훌륭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남에게 잘 안 보여주듯,
훌륭한 인격과 학식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노자의 역발상 철학과 통하는 거 같습니다.
"때로는 나서지 않고 조용히 물러나 세상을 피하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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