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利用) - <도덕경>
- 잘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이용(利用)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잘 이용한다든지, 돈을 잘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이용의 좋은 의미입니다.
이용에 대하여 철학적으로 가장 먼저 정의한 사람이 바로 노자입니다.
노자는 이(利)와 용(用)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유(有), 소유하는 것은 리(利)가 된다. 무(無), 소유를 없애는 것이 용(用)이다.'
유와 무, 있음과 없음, 이익과 그 이익의 사용이 짝이 되어 하나의 완성된 형태로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은 이(利)만 추구한다고 해서 행복한 곳은 아닙니다.
아무리 은행에 돈을 많이 넣어놔도 쓰지 않으면 그 돈은 의미가 없습니다.
용(用)이 있을 때 비로소 그 이(利)의 의미가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유지이위리(有之以爲利), 무지이위용(無之以爲用)
소유한다는 것은 이(利)요, 써서 없애는 것이 용(用)이다.
돈을 잘 번 사람도 아름답지만, 평생 번 돈을 사회에 남기도 가는 사람들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잘 벌어서 잘 스는 것이 돈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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