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0일 월요일

인자무적(仁者無敵) - 孟子 - 박재희의 [3분 고전]

인자무적(仁者無敵) - <孟子>

- 어진 사람은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 -

<孟子>에나오는 仁者無敵은 우리가 가훈이나 경구로 자주 사용하는 구절입니다.
仁을 가진 자는 敵이 없다는 뜻으로 오역되기도 하는 이 구절의 본래 뜻은
'仁을 실천하는 사람은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다'입니다.

인자라고 적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인자이기에 시기하고 질투하는 적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자는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리더이기에 결국 어느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은 동양의 리더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리더십 덕목이었습니다.
특히 맹자에게 있어서 인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정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왕도정치의 기반이었습니다.
맹자의 인의 정치는 간단합니다.
'형벌을 가볍게 하라! 세금을 적게 걷어들여라! 기술개발을 통하여 백성들이 쉽게 농사질 수 있도록 하라!
백성들에게 효제충신의 인간도리를 가르쳐라!'
이렇게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 아무리 강한 무기로 무장한 강대국이 처들어온다고 해도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란 주장입니다.

맹자의 이 철학을 요즘 시대에 적용시킨다면 국가의 권력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에 주력하며,
나아가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는 국민들이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도 대적할 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인의 정치! 시대와 공간을 추월한 아름다운 정치의 모습입니다.
배려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습니다.

"따뜻한 사랑의 바이러스가 온 세상에 가득하면 태평성대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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