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0일 월요일

[청소부 밥]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 토드 홉킨그?레이 힐버트

[청소부 밥]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토드 홉킨그?레이 힐버트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2006)

토드 홉킨스와 레이 힐버트가 지은 [청소부 밥](2006)은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되찾아주는 밥 아저씨와의 만남이라는 부제가 있다.

고된 업무에 쫓겨 그 일을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았는지? 아니면 가장 소중해야 할 가족이 한없이 짐처럼 느껴진 적은 없었는지? 또한 바쁜 일상에 묻혀서, 경쟁관계에 있는 동료 때문에, 성공지향적인 사회 분위기에 떠밀려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우리는 종종 이런 상황에 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원대한 계획이나 투지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를 만나 그가 들려주는 따뜻한 격려가 가장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로저 킴브로우라는 사람으로, 그는 젊은 나이에 CEO가 되었지만, 회사는 경영위기에 처해 있고, 아내와는 이혼당할까 두려울 정도로 소원해진 상태였을 때, 어느 날 저녁 밥 티드웰이라는 자기 회사의 청소부를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밥은 자신의 아내가 죽자 젊었을 때에 컨설팅 해 줬던 청소대행회사에 청소원으로 취업을 하여, 로저의 회사에 파견되어 일을 하던 중이었다.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지칠 대로 지쳐있는 로저의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린 밥은 그를 도와주기로 결심하였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었던 죽은 아내인 “앨리스의 여섯 가지 지침”으로 그것을 로저에게 전해 주게 된 것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직원 휴게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면서 전해주는 이야기에 로저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현재 자신의 고민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밥의 경험담을 들으며 마음의 문을 차츰 열게 되었다.

밥이 들려주는 지침과 얘기를 들은 로저의 삶은 차츰 변화가 나타났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즐겁게 일하는 법 등 놓치고 있었던 인생의 가치를 되찾아가면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모두를 조화롭게 이끌 수 있게 되었다.

현명한 밥의 아내인 앨리스의 지침은 먼저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는 것과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며,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그리고 배운 것을 전달하며,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또한 삶의 지혜를 후대에게 물려주라는 여섯 가지 교훈이었다.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이 책에서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을 찾으라는 것이다. 요즘처럼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처음 그 일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잊어버리진 않았는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 해 봐야 할 것이다.

방황에 빠져있던 젊은 사장의 로저에게 새로운 인생을 알게 해준 청소부 밥의 멘토링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청소부 밥이 전해주는 여섯 가지 지침이 첫 출근 날의 첫 마음을 되찾고, 그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을 깨닫게 된다면 일이 즐거워지고 더불어 가정도 행복해질 거라는 메시지를 지쳐있는 이 시대를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나에게 던지고 있다는 걸 깨닫는 좋은 책 한 권이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이상민의 [365 한줄 고전] 중에서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찍 성공하게 되면 자만하게 되고,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알기 전에 자만부터 배우게 된다.
그래서 만용을 부리다 실패하게 된다.
인생은 좀 더 멀리 보고 갈 일이다.
진정한 승자는 관 뚜껑을 닫기 직전에야 결정된다.
조금 빠르다고 자만하지 말고, 조금 늦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 이상민의 <365 한줄 고전> 중에서

위정이덕(爲政以德) - 論語 - 박재희의 [3분 고전]

위정이덕(爲政以德) - <論語>

- 법보다 위대한 것이 덕이다 -
<論語>에서는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로 德을 꼽습니다.
덕은 형벌이나 법령과 비교하여 가장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리더십입니다.
늘 덕으로 조직원들을 감동시키고 따뜻하게 어루만져야 한다는 것이 동양에서 말하는 참 리더의 모습입니다.
상대방을 법으로 강제하고, 형벌로만 다스린다면 누구도 복종시킬 수 없습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복종은 감동입니다.
감동은 법이 아니라 덕으로만 가능합니다.

<論語>에서는 덕이 있는 지도자를 북극성에 비유합니다.
북쪽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돌며 운행하듯이,
덕을 가진 리더의 주변에는 늘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자신들의 마음을 주며 복종한다고 합니다.
북극성이 하늘의 중심에서 모든 별들이 구심점이 되듯이,
덕을 가진 리더는 모든 사람들의 중심이 되어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지요.

따뜻한 배려와 존중은 사람의 마음속 깊이 파고들어 조직을 따뜻하게 합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가까이 가면 향기가 납니다.
말하지는 않지만 고개가 끄덕여지는 사람, 시키지 않았지만 내가 먼저 실천하게 만드는 사람,
덕이 있는 사람의 위대한 능력입니다.
덕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덕은 외롭지 않습니다. 반드시 알아줄 이웃이 있습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인자무적(仁者無敵) - 孟子 - 박재희의 [3분 고전]

인자무적(仁者無敵) - <孟子>

- 어진 사람은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 -

<孟子>에나오는 仁者無敵은 우리가 가훈이나 경구로 자주 사용하는 구절입니다.
仁을 가진 자는 敵이 없다는 뜻으로 오역되기도 하는 이 구절의 본래 뜻은
'仁을 실천하는 사람은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다'입니다.

인자라고 적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인자이기에 시기하고 질투하는 적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자는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리더이기에 결국 어느 누구도 대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은 동양의 리더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리더십 덕목이었습니다.
특히 맹자에게 있어서 인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정치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왕도정치의 기반이었습니다.
맹자의 인의 정치는 간단합니다.
'형벌을 가볍게 하라! 세금을 적게 걷어들여라! 기술개발을 통하여 백성들이 쉽게 농사질 수 있도록 하라!
백성들에게 효제충신의 인간도리를 가르쳐라!'
이렇게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 아무리 강한 무기로 무장한 강대국이 처들어온다고 해도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란 주장입니다.

맹자의 이 철학을 요즘 시대에 적용시킨다면 국가의 권력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에 주력하며,
나아가 윤리와 도덕을 실천하는 국민들이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도 대적할 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인의 정치! 시대와 공간을 추월한 아름다운 정치의 모습입니다.
배려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습니다.

"따뜻한 사랑의 바이러스가 온 세상에 가득하면 태평성대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인생삼락(人生三樂) - 孟子 - 박재희의 [내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

인생삼락(人生三樂) - <孟子>

- 맹자의 행복한 인생론 -

전국시대 모든 제후들이 신하로 삼고 싶었던 맹자가 말하는 행복론은 이렇습니다.
'군자에게는 인생의 행복이 세 가지 있다.
천하에 왕 노릇 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행복에 끼지 못한다.
첫째,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런 일 없이 건강한 것이다.
둘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보아 남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것이다.
셋째,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맹자의 행복론은 정말 단순하고 평범하기까지 합니다.
가정의 평안, 인생의 당당함, 그리고 유능한 사람들을 길러내는 것,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지만 중요한 행복일 겁니다.

맹자는 이 세 가지 인생 행복을 말할 때 두 번씩이나 이 문장을 반복합니다.
'천하의 왕이 되는 즐거움도 이 세 가지 즐거움에 끼지 못한다.'

모두가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아우성입니다.
권력이 높아지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높은 곳에 올라도 행복은 또 저만치 있을 겁니다.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이 편안하고, 좋은 사람과 더불어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란 맹자의 말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맹자의 소박한 인생 행복론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 박재희의 <내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

2012년 2월 15일 수요일

기소불욕 물시언인(己所不慾 勿施於人) - 論語 - 박재희의 [3분 고전]

기소불욕 물시언인(己所不慾 勿施於人) - <論語>

-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 -

<論語>에 두 번이나 반복해서 나오는 이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평생 행하기 힘든 인(仁)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입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 역시 하기 싫을 것이니,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공자의 이 말은 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구절입니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어려움과 고통을 내가 솔선수범해서 짊어지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전가하려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아무런 배려도 없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의 이기주의가 난세에는 더욱 팽배하게 됩니다.

공자는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仁을 말합니다.
<論語>에는 仁에 대한 언급이 100여 차례 이상 등장하는데,
그중에서 이 구절은 인의 덕목을 가장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仁은 결국 배려입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배려가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회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구직자는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가족은 서로의 입장에서 헤아릴 때 더욱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배려입니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알아줄 때 상대방도 나를 알아줄 것입니다.
나에게 인을 베풀지 않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베푸세요! 그러면 반드시 상대방이 감동할 것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천시불 여인화(天時不 如人和) - 孟子 - 박재희의 [3분 고전]

천시불 여인화(天時不 如人和) - <孟子>

- 뭉치면 산다 -

조직 간의 소통, 사람들 간의 소통을 <孟子>에서는 인화(人和)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맹자는 적에세 포위당하여 위기에 빠진 성(城)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로 3가지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천시(天時), 기상조건을 말합니다.
하늘이 얼마나 나를 도와주는가?하는 것으로 운세가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조직의 외부적 환경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지리(地利)라는 건데요. 지형적 이점을 뜻합니다.
성의 높이, 군량미 등 조직의 내부적 역량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는 인화(人和)입니다.
아무리 운이 따라주고 물질적 조건이 완비되어 있더라도 그 성을 지키고자 하는 병사들의 화합과 단결이 없다면
그 성은 쉽게 무너지고 말 것이란 지적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경제가 악화되고 실업과 실직이 많아져도 모든 조직의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화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천시불 여지리(天時不 如地利), 천시가 지리만 못하고,
지리불 여인화(地利不 如人和),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

맹자는 구체적으로 이 논리를 진행시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성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연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고,
병기와 갑옷이 견고하고 예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군량미가 적은 것도 아닌 데,
이것을 버리고 병사들이 도망가는 것은 결국 물질적 조건이 인화보다 못하다는 증거이다.'

어려운 세상을 이겨내는 것은 물질적 요소만이 아니라 일체화된 꿈과 의지에 달렸다는 맹자의 말은 백 번 옳습니다.

"모두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 論語 - 박재희의 [3분 고전]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 <論語>

- 아침에 도를 들으면? -

'아침에 도를 깨닫는다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
어떤 목표를 이루었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뜻으로 자주 인용하는 글로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입니다.
평생 추구하던 도에 대한 께달음을 아침에 얻었다면 저녁에죽어도 괜찮다고 한 이 구절속에서
도에 대한 공자의 강력한 목표 의식을 볼 수 있습니다.

공자는 아침에 도를 깨닫고 낮에는 그 도를 전파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전하는 데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였습니다.
깨달음도 아름답지만, 그 깨달음이 남에게 전파되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부와 명예, 권려과 지위,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나누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이 돈을 벌었다면 고객과 사회에 나누고, 사람이 명예와 지위를 얻었다면
그것을 주변사람들과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목표를 달성한 모습일 겁니다.
'아침에 꿈을 이루었다면 낮에는 나누어라! 그러면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
늘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할 구절입니다.

"성공보다 아름다운것은 나누는 것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주천(酒泉) - 한서(漢書) - 박재희의 [3분 고전]

주천(酒泉) - <한서(漢書)>

- 실크로드로 가는 술 익는 마을 -
한나라 무제 때 곽거병이란 장군은 병사들의 떨어진 사기를 독특한 방법을 다시 일으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3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서역을 정벌하러 나갔던 곽 장군은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졌을 때,
중앙의 황제인 한무제가 전장으로 본내온 술 한 병을 이용하여 그들의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병사들을 오아시스에 모이게 하고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술을 타며 이렇게 외칩니다.
"이 물은 더이상 물이 아니라 황제가 우리에게 내려준 술이다.
우리 이 술을 함께 마시고 황제의 은혜에 보답하자."

비록 술 한 병을 섞은 물이었지만 단순한 물이 아니라 황제가 하사한 술이었습니다.
자신 혼자 마시는 것을 포기하고 병사들과 함께 하려는 장군의 따뜻함이 녹아 있는 술이었습니다.
병사들과 함께 하려는 장군의 따뜻함이 녹아 있는 술이었습니다.
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전의를 불태웠고, 결국 서역정벌에서 성공하여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후 그 오아시스 이름을 주천(酒泉)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지금은 서역 실크로드로 들어가는 인구 20만 명의 중요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인자지향, 주천(仁者之鄕, 酒泉) 배려(仁)의 고향, 주천

마음을 위로해 줄 리더의 따듯함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이 시대에 '주천'이란 고을 이름 하나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난세에 술보다 맛있는 것은 따뜻한 나눔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늘 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 프리드리히 니체의 [니체의 말]에서

늘 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마음이 불쾌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이룬 것, 자신이 창조한 것이
사람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의 <니체의 말>에서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무신불립(無信不立) - 論語 - 박재희의 [3분 고전]

무신불립(無信不立) - <論語>

- 신뢰가 없으면 존립 기반이 없다 -

신뢰는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
회사는 고객의 신뢰, 직원의 신뢰, 사회의 신뢰, 주주의 신뢰, 협력업체의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 한 방면이라도 신뢰가 없어지면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논어>에 보면 공자의 제자였던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정치를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공자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 가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첫째는 먹는 것, 즉 경제다(足食) . 둘째는 자위력, 즉 군대다(足兵). 셋째는 백성들의 신뢰다(民信之)."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중에서 부득이 하나를 뺀다면 어떤 것을 먼저 빼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먼저 빼라고 합니다.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또 하나를 부득이 뺀다면 어떤 것을 먼저 빼야 합니까?"
공자는 경제를 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옛날부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 왔다. 그러나 백성들의 신뢰가 없으면 조직의 존립은 불가능 한 것이다."

그래도 한 조직이 마지막까지 존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신뢰였습니다.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백성들의 신뢰가 없다면 존립이 불가능하다.

신뢰를 잃어버린 국가는 국제사회에서 더 이상 인정받지 못합니다.
나아가 국민들에게도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망해서 돈이 없고, 힘이 없더라도 신뢰만 있다면 다시 재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존립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공자의 이야기는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지수(Trust Quotient)는 얼마입니까?"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9일 목요일

종신지우(終身之憂) - 맹자 - 박재희의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

종신지우(終身之憂) - <맹자>

- 유교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

군자는 유교에서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의 모습입니다.
공자는 군자의 의무를 강조하면서 이웃과 타인을 위한 희생의 덕목을 군자의 개념 속에 삽입하였습니다.
공자가 그토록 갈망했던 군자의 이웃 사랑 덕목은 '우환(憂患) 의식'입니다.
우환의식은 이웃과 사회를 걱정하며 내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의식입니다.
이 우환의식에 대하여 공자보다 130여년 뒤의 맹자는 '종신지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종신지우는 내몸이 다할 때까지 종신토록 잊지 말아야 할 숙명 같은 지도자의 근심입니다.
그 근심은 개인의 근심이 아니라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위해 봉사하고 혼신을 다하는 근심입니다.

맹자의 종신지우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일조지환(一朝之患)이 있습니다.
일조지환은 아침나절 정도 짧은 시간 동안 가슴 속에 맺혔다가 사라지는 근심거리를 말합니다.
돈과명예, 지위는 아침나절에 파도처럼 밀려왔다 사라지는 근심으로 지도자가 평생 가지고 갈 우환은 안 된다는 겁니다.

결국 맹자는 평생 이웃과 함께 고민하는 우환의식이 군자의 덕목이며,
내 안위와 출세만 생각하는 일조지환은 소인의 근심이라는 것입니다.

군자유종신지우(君子有終身之憂), 군자는 종신토록 세상을 걱정하나
무일조지환(無一朝之患), 하루아침에 왔다가 사라지는 개인의 걱정은 없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려면 절대로 리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 직원과 주변사람들을 위하여 평생을 멍에처럼 지고 가야 할 종신의 근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진정 아름다운 군자의 칭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종신토록 고민하며 살고 있습니까?"

- 박재희의 < 내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 3분 고전>

2012년 2월 8일 수요일

심재(心齋) - 장자 - 박재희의 [3분 고전]

심재(心齋) - < 장자>

- 마음을 재계하여 평형을 유지하라! -

세상에서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입니다.
내가 아무리 옳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장자는 공자와 그의 제자 안회의 대화를 통해 심재의 설득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안회가 공자에게 공부를 마치고 위나라로 떠나면서 위나라 왕을 어떻게 설득하여 훌륭한 군주로 만들지 고민하자,
공자는 심재의 방법을 제시하며 윗사람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심재는 마음을 재계(齋戒) 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먼저 깨끗이 하고 상대방을 대하면 무리 없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고, 또한 스스로도 다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심재는 내 뜻을 언어를 통하여 귀로 전달하지 말고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이며,
나아가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기(氣)로 전달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기의 소통, 이것이 장자가 꿈꾸던 소통의 방식이었습니다.
나의 의도와 목적을 버리고 나를 비워서 상대방과 기로 접속하여 소통하고,
상대방을 받아들이면 결국 진정한 의미의 일체감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심재허이대물(心齋虛而待物), 심재는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을 가더리는 것이다.

심재! 오로지 말과 감정으로만 소통하려는 사람이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소통 방식입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강제로 설득할 수 없습니다.
내마음을 비우고 상대방과 소통하려고 할 때 상대방도 나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상대방이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멈추어야 합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7일 화요일

호연지기(浩然之氣) - 맹자 - 박재희의 [3분고전]

호연지기(浩然之氣) - <맹자>

- 옮음을 추구하면 호연지기가 생겨난다 -

호연지기는 <맹자>에 나오는 말로 대장부가 가지고 사는 기운을 말합니다.
원래는 하늘과 땅에 가득 찬 성성한 기운이나,
맹자는 인간이 이 호연지기의 기운을 잘 기르면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부동심의 마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장부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맹자는 호연지기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를 의(義)를 통해 정의하고 있습니다.
'호연지기란 정의하기 힘든 기운이다. 이 호연지기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대하며, 의와 짝하는 것이다.'

호연지기배의(浩然之氣配義), 호연지기는 의와 짝하는 것이다.

호연지기는 지극히 강하고 센 기운입니다.
이 기운은 늘 옮음과 함께 합니다.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호연지기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풍요로움은 의로운 삶의 연습과 실천을 통한 호연지기의 충만함을 통해 가능한 상태입니다.

"호연지기 가득한 사람은 정신적 충만감이 가득합니다."

- 박재희의 <3분고전>

2012년 2월 6일 월요일

영웅선읍(英雄善泣) - 열하일기(熱河日記) - 박재희의 [3분 고전]

영웅선읍(英雄善泣) - <열하일기(熱河日記)>

- 영웅은 울 때를 안다 -

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는 전통적인 금기에 세뇌당하여
남들에게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제 한 번 실컷 울어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는 목 놓아 실컷 울고 싶은 장소를 하나 추천하고 있습니다.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잔치를 위한 사절단을 따라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에 들어갈 때
만주벌판을 처음 본 연암은 그 광활함에 입을 다물지 못햇습니다.
그리고 그 소감을 이렇게 외쳤습니다.
'참으로 울기 좋은 장소로다! 한번 이곳에서 실컷 울어보고 싶구나!'
일명 울기 좋은 장소, 호곡장(好哭場)'이란 단어가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연암은 '울음은 슬퍼서만 우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감정인 칠정(七情)이 극에 이르면 모두 울음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 즉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 사랑과 증오, 그리고 욕심,
이 모든 감정은 모두 각각의 개별 상황에서 나오지만 이런 감정들이 극에 다다르면 결국 울음으로 변하는 것이다.
영웅호걸은 잘우는 사람들이고, 미인은 눈물이 많다.'
연암은 진정한 영웅과 천하의 미인은 모두 잘 우는 사람이라며 리더의 눈물을 긍저합니다.

영웅선읍(英雄善泣), 영웅은 울 때를 알고,
미인다루(美人多漏), 미인은 눈물이 많다.

눈물은 남자들의 금기가 아니라 영웅들이 갖추어야 할 당연한 감정입니다.
영웅은 제때 울 줄 알고, 미인은 눈물이 많습니다.
울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우십시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의 모습입니다.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고, 모든 감정의 으뜸은 울음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희망가 -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중에서

희망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중에서

항산항심(恒産恒心) - 맹자(孟子) - 박재희의 [3분 고전]

항산항심(恒産恒心) - <맹자(孟子)>

- 먹을 것이있어야 윤리 도덕이 나온다 -

<맹자>에 보면 정치의 요체는 민생과 도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배를 채우고 그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도덕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라는 겁니다.
그런데 민생과 도덕 중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백성들의 배를 먼저 채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백성들의 배를 채우는 것을 항산(恒産)이라 하고,
백성들이 도덕을 실천하는 것을 항심(恒心)이라고 맹자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먹고사는 것이야말로 왕도정치의 시작이며, 민본정치의 요체라는 것입니다.
윤리와 도덕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요소이지만,
민생의 안정 없이 도덕과 윤리를 강조한다면 백성들은 쉽게 따르지 않을 것이란 의미죠,

무항산(無恒産), 항상 직업이 없으면,
무항심(無恒心). 항상 하는 마음도 없게 된다..

먹고 사는 것이 불안정하더라도 변치 않고 도덕과 윤리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일정한 물질적 토대없이 윤리만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항산없이 항심을 기대하지마라!
맹자의 엄중한 경고입니다.

"항산 없이 항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진정 군자입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3일 금요일

폭노위계(暴怒爲戒) - 명심보감(明心寶鑑) - 박재희의 [3분 고전]

폭노위계(暴怒爲戒) - <명심보감(明心寶鑑)>

- 버럭쟁이가 되면 천하를 잃는다 -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무엇보다도 경계해야 할 일은 바로 갑작스런 분노입니다.
버럭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는 것은 예로부터 가장 경계해야 할 일로 여겼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리고 분노를 분출하면 그 결과는 의외로 심각하게 벌어질 수 잇습니다.
인성교과서 <명심보감>에는 리더의 갑작스런 분노에 대하여 이렇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당관자, 필이폭노위계(當官者, 必以暴怒爲戒), 관직에 있는 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갑작스런 분노다.
사유불가(事有不可), 만약 아랫사람의 일처리에 못마땅한 것이 있다면,
당상처지(當詳處之), 마땅히 자세히 일을 살펴서 대처해야 한다.
필무부중(必無不中), 그러면 어떤 일이든 사리에 적중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약선폭노(若先暴怒), 만약 먼저 갑작스런 분노를 표출한다면,
지능자해(只能自害), 이것은 다만 자신에게 손해가 될 뿐이다.

인간이기에 기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운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때를 잃고 명분을 잃었을 때 중용의 원칙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화를 내야 할 때 너무 참는 것도 문제고, 과도한 화르 내는 것도 문제입니다.
감정의 적절한 표현과 발산, 중용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인생철학입니다.

내 가슴 안에서 폭발한 분노는 나와 타인에게 큰 상처를 입혀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버럭 화내는 '폭노(暴怒)'는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감정입니다.

"분노가 지나쳐 갑자기 나온 말에 찔리면 평생 아픕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2일 목요일

불인지심(不忍之心) - 맹자 - 박재희의 [3분 고전]

불인지심(不忍之心) - <맹자>

- 남의 불행을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

인간에게는 남의 불행을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저개발 국가 어린이의 사진을 보고 가슴이 찡해지는 것이나,
고통에 빠져 절망하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착한 본성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맹자는 이런 인간의 마음을 '불인지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불인지심'은 인간으로서 남의 불행을 차마 보지 못하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선한 마음입니다.

인개유불인지심(人皆有不忍之心)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불행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소비 감소에 자영업자들이 무너지고 청년 실업자가 거리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라고 하지만 리더들은 다른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됩니다.
남의 불행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불인지심을 가지고 국민들의 배를 채워줘야 합니다.
남의 불행을 차마 두고 보지 못하는 마음, 우리들에게 당장 필요한 마음입니다.

"당신의 불행을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하겠습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

2012년 2월 1일 수요일

순망치한(脣亡齒寒) - 춘추좌전(春秋左傳) - 박재희의 [3분 고전]

순망치한(脣亡齒寒) - <춘추좌전(春秋左傳)>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춘추좌전>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입술과 이의 관계처럼
이가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해도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려 그 기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필요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 고사가 나온 시대는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던 불확실성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 중에 하나는
내 주변과 우호적으로 지내고 상생의 관계를 맺는 일이었습니다.
이웃나라와의 상생, 백성과 통치자간의 상생, 병사들과 장군과의 상생이 중요한 화두였죠.
난세일수록 결국 상생과 공존이 경쟁력입니다.

세상에 나 혼자 잘나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내 옆에 있기에 내 인생이 따뜻합니다."

- 박재희의 <3분 고전>